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 산자부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7.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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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CI /사진=민앤지민앤지 CI /사진=민앤지


민앤지는 자회사인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 Plus)는 산자부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518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지원한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의 후속 프로젝트다.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업연구소를 선정해 연구소 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는 향후 4년간 총 20억 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비만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포뮬레이션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균주와 생체시료 대사체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건국대 기능 대사체 연구실, 동물효능평가 전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석진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장은 "기존 보급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 최초로 개인별 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연구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앤지는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49.6% 지분으로 4월 바이오일레븐을 종속회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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