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아스팔트 열기 낮추는 차열페인트 출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7.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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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아스팔트 열기 낮추는 차열페인트 출시


삼화페인트 (7,660원 ▲180 +2.41%)공업은 여름철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를 낮춰주는 차열페인트 '바이로드 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차열페인트 시장은 여름철 고온 현상, 환경친화 추세에 맞는 에너지절감 도료에 대한 수요 등에 따라 매년 평균 30% 가량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바이로드 쿨은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타입 도료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특수안료를 적용해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온도 상승을 막고 폭염에 도로의 열섬 효과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적외선 영역에서 일반 MMA 도료는 반사율 33.7%, 바이로드 쿨은 61.7%로 높게 나타났다. 표면온도는 일반 아스콘 미도장면 도로 대비 최대 18.8℃ 가량 낮게 측정됐다.

도로 및 골재와의 접착력이 뛰어나고 미끄럼 저항성과 내구성이 탁월해 활용범위가 넓다. 주차장, 정류장, 횡단보다 앞 등 차나 사람이 대기하는 도로는 물론 공원, 산책로에 적용된다. 여름철 뜨거운 바닥에 노출되는 반려동물의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제품인증(PS)도 완료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적극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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