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씨엔에스, 출입 안전관리 시스템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07.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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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및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설치되고 있지 않은 실정으로, 근로자의 안전지침 미숙지 등의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건설사고 사망자를 낮추고 사고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건설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서진씨엔에스사진제공=서진씨엔에스


고용노동부 역시 추락 위험이 있는 곳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 관리비의 부정당한 사용, 안전교육 미실시 등 안전관리가 미흡한 600여 개 사업장에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관련 부처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건설ERP 개발 기업인 서진씨엔에스는 기존 ERP 및 얼굴인식근태장비에 출입안전관리 기능까지 추가 탑재된 출입 안전관리 시스템을 8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입 안전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86개 프로그램 저작권을 등록했으며 주 52시간 관리기능 외 6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검증된 기술력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장비의 안전관리 시스템의 현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출입 안전관리 시스템은 생체인식을 통해 출퇴근 관리는 물론 안전사고 및 안전교육 입·출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안전관리위반자, 안전교육이수/미이수자, 주 52시간 초과근무자 등 근무제한자를 자동으로 식별하여 출입제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ERP와 연동해 근로자별 안전교육 이수현황, 현장별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자동 산출이 가능함으로써 조기에 교육상황과 비용을 인지하고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관련 보고서 자동생성, 위험지역 및 위험작업 근로자 관리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관련 전 업무를 전산화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진씨엔에스 관계자는 “매일 다수의 근로자가 출입하는 건설현장의 경우 일일이 투입되는 근로자를 확인하고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출입 안전관리 시스템이 근로자와 현장의 안전현황을 자동으로 관리해줌으로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강화되는 안전 규제와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한 해결책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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