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대 순매수' 외국인이 돌아왔다, 코스피 ↑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7.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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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증시가 장 초반 강세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는 가운데 그동안 차익실현 매물로 빠졌던 언택트(비대면)주를 비롯해 경기민감주까지 고르게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3포인트(0.9%) 오른 2127.93을 나타내고 있다. 적극적으로 매수에 뛰어든 외국인이 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인 1347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8억원, 4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음식료업, 화학,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오름세다. 반면 건설업과 은행, 운수장비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특히 그동안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가 많이 빠졌던 NAVER (187,400원 ▲300 +0.16%)카카오 (53,700원 ▼700 -1.29%)가 각각 3.61%, 4.68%의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6포인트(0.61%) 뛴 786.7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1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주가 1.29%로 가장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올랐다. 씨젠 (24,050원 ▼550 -2.24%), 에이치엘비 (105,200원 ▼4,500 -4.10%), 에코프로비엠 (274,000원 ▼3,500 -1.26%) 등은 2% 넘게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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