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희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은 실적 개선 대비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관련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됐지만 코로나19 백신개발 성공전까지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것"이라며 "최근 모데나,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1상 결과 발표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목적 및 항체 의약품 기반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확대로 위탁생산 사업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가 1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올 하반기부터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및 4공장 설비투자가 기대된다. 셀트리온의 램시마SC도 코로나19 환경에서 빠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종근당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대비 15.5% 높은 14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무풍지대를 입증하면서 ETC(전문의약품) 매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등 이유에서다.
이외에 동아에스티 (69,100원 ▲300 +0.44%)도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고 목표가는 12만원으로 11.1% 상향조정됐다. 에스티팜도 목표가가 6만4000원으로 종전 대비 49% 상향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