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신공장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목표가↑-메리츠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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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에코프로비엠 (245,500원 ▲12,000 +5.14%)에 대해 신공장(CAM5)이 예상보다 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각각 10%, 45% 웃돌았다"며 "3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한 CAM5 공장 가동률이 증가했다"며 "기존 구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었으나, CAM5는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이었고, 높은 자동화율, 폐슬러리 재활용 등 생산 효율성이 구공장 대비 월등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EV(전기차)향 수요는 2분기에 이어 여전히 강할 것"이라며 "3분기 CAM5 내 1개 라인은 3개 라인으로 가동이 확대되고, 가동률도 50% 이상 유지될 전망이라 CAM5 가동증가는 매출액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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