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시 47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반도체 제조업체 KEC 구미공장에서 유독성 물질 '트리클로로실란'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왼쪽은 유해가스가 누출된 저장시설) 2020.7.21 /사진제공=경북도 소방본부, 뉴스1
소방당국과 구미시는 긴급방제 작업을 벌여 오전 3시 22분쯤 화학물질 차단 작업을 마쳤으며 유출 규모와 경위 등를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도는 유출 사고 발생 1시간 가량 후인 오전 2시 44분에, 구미시는 더 늦은 오전 3시 10분에 재난문자를 보내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학물질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