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기화물차 80대 추가 보급…21일부터 접수

뉴스1 제공 2020.07.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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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2 전기차./뉴스1 © News1포터2 전기차./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전기화물차 80대를 추가 보급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화물차 70대를 보급했고 추가 수요를 반영해 보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 보급물량 중 20%는 취약계층, 다자녀, 노후경유차 대체 구매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신청자격은 광주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나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기업과 단체이다. 출고 순으로 지원한다.



전기화물차 대상 차종은 초소형 5종, 경형 1종, 소형(1t) 4종이다. 보조금은 전기화물차 한 대당 762만~2400만원이다.

초소형은 쎄미시스코의 D2C, D2P, 대창모터스 다니고3, 다니고3 픽업, 마스타전기차 마스타VAN이다.



경형은 파워프라자의 라보Peace(피스), 소형은 제인모터스 칼마토EV, 파워프라자의 봉고3ev PEACE, 현대자동차 포터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봉고EV가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차종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제작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영업점에서 21일 오전 9시부터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정동훈 시 기후대기과장은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은 대기질 개선과 함께 자영업자 등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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