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심뇌혈관질환 맞춤형 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7.20 11:45
글자크기
사진=현대해상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체계적으로 위험을 보장하는 ‘건강한심혈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심뇌혈관질환의 진단 담보를 중증도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분리해 각각 맞춤형으로 보장금액 설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판매되는 상품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를 심뇌혈관질환에 포함시켜 보장범위도 넓혔다.

또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 발생한 경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설계된 '혈관케어 6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혈관질환은 재발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횟수 제한 없이 계속치료보험금을 지급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중증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한 경우 진단보험금 외에도 연간 90회 한도의 재활치료를 보장한다. 장애가 남은 경우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이미 낸 납입보험료는 환급해주며, 향후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해 소득상실에 대한 위험도 보장한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10·20·30년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만기형 중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경증 단계에서 관리하면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경우 장애나 소득 상실, 최악의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번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