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코스피…2200선 등락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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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03%) 오른 2201.9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0.38%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대부분 줄였다.



개인이 95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500억원, 447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의약품, 기계 등이 강세인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유통업, 서비스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에서는 현대차 (249,500원 ▼500 -0.20%),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기아차 (118,200원 ▲1,600 +1.37%) 등 자동차 업종과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등이 2~3%대 상승하고 있다. NAVER (181,500원 ▼1,200 -0.66%), 카카오 (47,300원 ▼100 -0.21%),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SDI (408,500원 ▼5,000 -1.21%) 등 성장주들의 조정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포인트(0.05%) 내린 782.82로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433억원 어치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34억원, 64억원 순매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씨젠 (21,900원 0.00%), 케이엠더블유 (14,640원 ▲150 +1.04%),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등은 오르고 있지만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알테오젠 (173,700원 0.00%),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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