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대란에 테마주 강세…웰크론한텍 20%↑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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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일대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 9분 현재 웰크론한텍 (2,200원 ▲60 +2.80%)은 전 거래일 대비 490원(22.79%) 오른 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보텍 (549원 ▲7 +1.29%)(12.91%), 한국주철관 (6,420원 ▼40 -0.62%)(6.11%), 한독크린텍 (7,190원 ▼30 -0.42%)(6.03%) 등도 강세다.

웰크론한텍은 물, 환경, 에너지 관련 플랜트 및 플랜트 종합건설 업체다. 뉴보텍은 플라스틱 상·하수도관 등 배관자재 제조 및 판매업체, 한국주철관은 파이프 제조 전문업체로 수자원공사에 수도용 도복장강관 등을 납품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정수기 필터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서울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1시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샤워를 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해 중부수도사업소에 신고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관련해 본부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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