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 중-NH證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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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일 포스코케미칼 (275,000원 ▼2,000 -0.72%)에 대해 공격적인 증설 투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까지 2차 전지 소재 생산능력을 음극재 12만톤(지난해 12월 4만4000톤), 양극재 9만톤(올 5월 3만9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차전지 소재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세계 시장에서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의 빠른 성장과 포스코그룹 차원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 의지, 공격적인 증설 투자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되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실적 기준을 2024년으로 변경했다"며 "올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2030년 2차전지 수요는 2018년 대비 음극재는 12배, 양극재는 17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포스코케미칼의 2024년 2차전지 소재 실적은 매출액 3조1410억원, 영업이익 262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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