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패키지기판과 그래픽D램으로 실적 개선 -하나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7.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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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심텍 (31,850원 ▲1,050 +3.41%)이 패키지기판 호황과 D램 상향으로 인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심텍은 패키지기판 대장주로서 업황 호조를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텍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00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96억원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에는 PS5, XBox Series X 출시 준비를 위해 GDDR6 수요가 늘고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멀티칩패키지(MCP) 부문 실적 기여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GDDR6(그래픽용), 2021년 LPDDR5(모바일용), 2022년 DDR5(PC 및 서버용) 물량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 가시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2020년과 2021년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대비 11%, 13%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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