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도 유튜브 한다…첫 영상 업로드에 구독자 급증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7.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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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기안84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웹툰 작가 기안84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기안84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개설하고 윤종신의 '좋니'를 직접 부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뒤 온라인 상에서는 '기안84의 채널이 맞느냐'는 궁금증이 이어진 가운데 기안84 측 관계자는 17일 "기안84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맞다"고 밝혔다.



'기안84-좋니' 제목으로 올라온 첫 게시물 외에 현재까지 올라온 신규 게시물은 없는 상태다.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직접 '좋니'를 부르면서 열연을 펼치는 뮤직비디오 형태다. 다소 매끄럽지 못한 가창력과 함께 기안84의 헤어진 연인으로 등장한 나인뮤지스 출신 조소진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는 기안84가 상의를 벗고 있거나 사발에 술을 마시는 등 평소 생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날 것 그대로다" "남이 부르는 노래 듣는데 내가 힘들다", "연기자분들 안 웃는 게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은 첫 영상 업로드 후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늘고 있어 17일 저녁 7시 기준 2000명을 돌파했다.


한편 기안84는 네이버 웹툰에서 '복학왕'과 '회춘'을 연재 중이며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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