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20일부터 '제한적' 영업한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20.07.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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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코로나19 추이 따라 개장일정 변동 가능성도...ARS 사전예약 추첨통해 비대면 게임 하루 750명 제한

휴장중인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입구/사진제공=강원랜드휴장중인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입구/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14,870원 ▼130 -0.87%)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했던 카지노 일반영업장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제한영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개장되는 카지노 일반영업장은 입장 전일 고객들의 사전예약을 받아 ARS 추첨을 통해 750명만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년도 강원랜드 일반영업장의 일평균 입장 고객은 7869명으로 강원랜드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9.5%에 해당하는 75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한영업을 실시한다.

또 강원랜드는 직원과 손님이 대면하지 않는 머신게임과 전자테이블 게임만을 운영하며, 이 역시 한자리를 비워 일정 거리를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카지노 영업장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은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단 제한영업 기간 동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적용지역 거주자들은 제한해제 시까지 입장이 불가하다. 개장일정은 주말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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