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연대노조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러면서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주요 4개 택배사는 8월14일 택배없는 날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합 측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택배 물량 증가로 지쳐있는 택배 노동자들에게 휴식을 보장하라며 다음달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택배연대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전국 택배기사님들이 꿀맛 같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