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항체치료제 'EU101' 캐나다 특허 등록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7.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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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2,185원 ▼10 -0.46%)가 면역항암제인 4-1BB 타겟의 항체치료제 'EU101'의 캐나다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으로 캐나다에서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2038년까지 보장받게 됐다.

유틸렉스는 4-1BB 항원 연구를 통해 항암효력은 높이고 간독성은 없는 적절한 항원결합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U101은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인 '4-1BB'를 자극해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T세포의 자가증식 및 암세포의 공격능력을 높여 종양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EU101은 비임상에서 타 4-1BB 타겟 항체들보다 우월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 기존 4-1BB 타겟 항체가 가지고 있던 간독성 문제도 유틸렉스가 개발한 EU101 항체 치료제에선 발견되지 않아, 경쟁사 대비 높은 효력과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소희 유틸렉스 특허전략실장은 "회사의 사업 방향, 임상 및 비임상 단계들의 초석은 결국 특허 권리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각국 시장 진입을 위한 특허 권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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