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로보틱스와 연구협력 MOU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0.07.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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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소장(왼쪽)과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로봇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지난 16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소장(왼쪽)과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로봇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34,800원 ▲200 +0.58%)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로보틱스와 '건설 로보틱스 분야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소장(상무)과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로봇연구소장(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 개발 △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 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제조업에서 사용되던 로보틱스 노하우를 전수받아 건설 현장용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신시장으로 판단,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구용 상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건설 현장에 제조업과 같은 자동 생산의 개념을 도입하고 건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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