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엑스티, 스페인 부동산 투자 첫 수익 실현

더벨 박창현 기자 2020.07.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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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헬리오스 빌딩' 투자 후 첫 배당 수익금 입금

더벨|이 기사는 07월17일(10:4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엑스티 (319원 0.00%)(Ext)'가 해외 부동산 투자를 통해 첫 성과를 이뤄냈다.



이엑스티는 투자에 참여한 'INMARK 스페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26호(이하 인마크 투자신탁 26호)'에서 첫 배당 수입금이 입금됐다고 17일 밝혔다.

인마크 투자신탁 26호는 '㈜인마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스페인 부동산 전문 투자 플랫폼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헬리오스(Helios)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 상태다.



헬리오스 오피스 빌딩은 스페인 마드리드 업무 중심 지구 'Castellana' 인근에 있으며, 작년 상반기에 완공됐다. 해당 업무 지구는 ING은행을 비롯해 코카콜라, 로슈, IBM, 엔데사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건물 면적은 총 3만4947㎡(약 1만571평)에 달하며, 스페인에서는 유일무이하게 국제 친환경 최고 등급인 'LEED Platinum' 인증을 받았다. 프리미엄 등급에 걸맞게 구축 건물 대비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30%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총 3400명의 인원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ING은행이 15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에 이엑스티도 투자를 결정했고 올해 드디어 첫 수익 결실을 보게 됐다.


한편, 이엑스티는 기초 지반 분야에서 기술력을 지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EXT파일, SAP(Screw Anchor Pile), PF(Point Foundation) 공법 등의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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