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뉴로스 대표/사진제공=뉴로스](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1710064996447_1.jpg/dims/optimize/)
김승우 뉴로스 대표가 수소전기차 및 연료전지 사업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뉴로스는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 '공기압축기'에서 두각을 내는 회사다.
이 회사 공기압축기는 수소전기차에는 1대씩, 수소 상용차인 버스와 트럭에는 각각 2대씩 들어간다. 2018년 양산에 성공한 뒤 현대자동차에 독점 공급 중이다. 수소차 '넥쏘'에 탑재됐다. 2013년부터 20여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하고 전담 사업본부 조직을 구성하는 등 개발에 공을 들였다.
김 대표는 "블로워 업계를 꾸준히 선도해 왔다"면서 "해당 기술을 접목해 수소전기차 및 연료전지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 정책에 맞춰 매출 증대 및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기압축기의 누적 판매는 1만대, 공기블로어의 경우 연간 약 150대다. 당장의 공급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도 그린뉴딜 정책으로 앞으로 제대로 탄력받지 않겠냐는 것이다. 정부가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대를 공급하고 수소충전소를 확충하는 등의 구체적인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내세워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