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소부장 날개 편다… 'SK머티리얼즈' 강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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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가 2분기 호실적과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는 전일 대비 1만4100원(6.19%) 오른 2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머티리얼즈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2274억5200만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56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552억원)보다 높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실적과 정부의 적극적인 소부장 지원 정책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이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소부장 정책과 맞물리면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어 향후에도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대표하는 소부장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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