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하반기 실적 기대-IBK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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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제이티 (9,310원 ▼180 -1.9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장동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부 매출 확장세는 연초 예상 대비 진행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고객사의 전반적인 신규 사업 투자 계획이 연기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이티는 국내 OSAT(반도체 후공정) 비메모리 핸들러 장비를 공식적으로 납품한 경력이 있고 하반기 추가 납품 계획 또한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국내 OSAT 업체들의 투자 싸이클이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어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부의 실적 성장을 기존 관점으로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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