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회-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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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7일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는 점 등을 들어 목표 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했다. SK머티리얼즈의 16일 종가는 22만7800원이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66억원, 423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을 1606억원에서 166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유화학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로 SK에어가스(산업가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 -10%를 기록해 부진했지만 SK트리켐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351억원 내외로 추정되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동종업종의 Peer Valuation 레벨업은 SK머티리얼즈의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또한 SK머티리얼즈가 10월16일까지 취득할 자기주식 53만주는 유통주식의 5.6% 수준이므로 주당순이익(EPS) 산정 시 5.9%의 견인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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