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박성훈X유다인 묘한 기류에 짜증 폭발…"난 짝사랑 아니거든!"

뉴스1 제공 2020.07.16 21:50
글자크기
KBS 2TV '출사표' 캡처 © 뉴스1KBS 2TV '출사표'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출사표' 나나의 짜증이 폭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 구세라(나나 분)는 한밤 중 서공명(박성훈 분)이 윤희수(유다인 분)와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구세라는 이들의 묘한 기류를 불안해 했고, 바로 서공명에게 달려가 그를 넘어트려 웃음을 샀다.

집에 돌아간 구세라는 절친 권우영(김미수 분), 장한비(신도현 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서공명, 윤희수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얘기가 아닌 것처럼 꾸몄다.



친구들은 "100% 썸 아닌가", "100% 받고 200%다"라는 반응이었다. 특히 구세라는 "멀리서 비극을 목격한 니 친구는 짝사랑이고"라는 말까지 들었다.

구세라는 당황하며 "아니 걔네들은 그냥 친구 사이라니까?"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친구들은 "진짜 친구 사이면 그 여자가 여우든 호랑이든 신경 안 쓴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구세라는 "걔가 요즘 좀 외로워서 그래"라고 말했다. 장한비는 "외로우면 빵 먹으라 그래. 외로움은 탄수화물로 극복할 수 있어"라며 나름대로 꿀팁(?)을 전수해 줬다.


결국 구세라는 "짝사랑 아니거든? 아니라고! 아니라고!"라며 폭발해 큰 웃음을 줬다. 다음 날 구세라는 탄수화물을 폭풍 흡입했다.

한편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나나)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