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충북도와 미래산업 선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뉴스1 제공 2020.07.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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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사업(RIS)에 선정

충북대학교 정문/뉴스1충북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충북도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충북대는 교육부에서 선정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5년간 총 2130억원(매년 42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충북대를 중심으로 도내 15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핵심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충북대는 제약바이오, 화장품·천연물 2개 분야의 중심대학으로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대는 지난 5월 충북도와 지역 핵심 분야 관련 Δ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연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Δ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Δ도내 대학 학과개편 등 혁신역량 강화 Δ산·학·연 연계 정보 공유 등 지원체제 강화 등에 협력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송 바이오단지, 오창 방사광가속기 선정 등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북의 미래를 이끌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충북대학이 중심이 돼 충북도의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다양한 연구를 선도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지자체가 대학·기업 등 지역혁신 주체들과 함께 지역의 여건과 현안을 반영한 '지역혁신 핵심분야'를 발굴하고 대학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제를 추진하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지역, 10개 플랫폼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단수형은 충북과 경남이 복수형은 광주·전남지역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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