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정문/뉴스1
충북대는 교육부에서 선정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5년간 총 2130억원(매년 42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충북대는 제약바이오, 화장품·천연물 2개 분야의 중심대학으로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송 바이오단지, 오창 방사광가속기 선정 등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북의 미래를 이끌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충북대학이 중심이 돼 충북도의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다양한 연구를 선도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지자체가 대학·기업 등 지역혁신 주체들과 함께 지역의 여건과 현안을 반영한 '지역혁신 핵심분야'를 발굴하고 대학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제를 추진하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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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지역, 10개 플랫폼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단수형은 충북과 경남이 복수형은 광주·전남지역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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