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할 수 없다" 선고된 2시16분…이재명 테마주는 27.6% 올랐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0.07.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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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화면/사진=네이버 증권 화면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6일 오후 2시부터 김명수 대법원장의 주문이 낭독되는 가운데 "처벌할 수 없다"는 다수 의견이 나온 직후 이 지사 테마주로 평가받는 에이텍 (14,720원 ▲170 +1.17%) 주가는 전일 대비 상승률이 27.6%(2만73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후 이 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전후해 이 지사 테마주로 언급되는 '이재명 테마주'는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김 대법원장의 주문이 이 지사의 무죄로 굳어진 오후 2시 16분 기준 에이텍 (14,720원 ▲170 +1.17%)은 전일 종가대비 27.6%, 에이텍티엔은 26.9%, 토탈소프트 (4,900원 ▲120 +2.51%)는 24.4%, 형지엘리트 (1,197원 ▲17 +1.44%)는 25.3% 등으로 일제히 상한가 가까이 치솟았다.

무죄 취지 판결이 완료된 후 이재명 테마주는 비슷한 흐름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에이텍은 오후 2시4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22.9%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에이텍티앤과 에이텍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이 회사의 대표이사가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으로 있어 이재명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다.


또 토탈소프트 대표이사는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고, 형지엘리트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무상교복 지원 정책으로 인해 정책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수원(경기)=이기범 기자 leekb@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수원(경기)=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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