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베이비, 상반기 '월간임신' 성과 공개… 임산부 10명 중 9명 '구독 유지'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7.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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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위한 임신, 출산 준비물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임신’을 운영 중인 빌리지베이비가 상반기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빌리지베이비사진제공=빌리지베이비


빌리지베이비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baby)’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바탕으로 매달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임부용품 및 출산 준비물을 직접 큐레이션해 정기적으로 보내는 서비스다. 월간임신 운영사 빌리지 베이비는 지난 2019년 11월 최초로 ‘월간임신’ 서비스를 론칭한 후 뛰어난 상품 구성과 임산부 자신에게 제공하는 ‘Treat Yourself’의 콘셉트로 많은 임산부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빌리지베이비 측에 따르면 월간임신의 평균 94.3%가 박스를 받은 후 구독을 유지한다. 또한 가장 많이 구독을 시작하는 단계는 임신 초기인 2개월과 3개월에 추천되는 입덧박스와 튼살박스다. 월간임신을 운영하는 이정윤 대표는 “대부분 초기 임산부가 이용함에 따라 아기 성별을 알지 못하는 시기부터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이에 기반해 장기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깜짝 선물로 태아의 성별을 알게되면 증정하는 고객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월간 임신이란 소위 말하는 밀리니얼 세대들이 만들어나가고 있는 서비스다. 소중한, 세련된 감각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젊은 엄마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빌리지베이비는 지난 6월에 이어 썸머박스 시즌 2를 제작하며 임산부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다양한 매체를 통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오아시스 이용권, 시공사 도서, 10만원 상당의 월간임신 정품 박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엄마는 대학생’, ‘보건복지부 사업 수행기관 임산부 약물정보 센터 마더세이프’, ‘한부모 성장 TV,’ ‘육아왕’ 등 여러 유튜버, 협회와의 공동 출연 영상으로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팁과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빌리지 베이비는 주차별 태아를 확인할 수 있는 임신 어플, ‘베이비 빌리’를 출시해 임산부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젊은 부모들이 즐길 수 있는 16가지 MBTI 분석에 기반한 유형별 육아 방법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빌리지베이비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3기 육성기업으로 팁스 운영사이자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파트너스(대표 양동민·류선종·허제)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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