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엑소코바이오에 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생산·공급한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를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엑소좀 치료제(EXO101)를 개발한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노하우와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구축·운영 중이다. 또 세포 제조공정 구축, 보관관리, 품질평가 등 개발 전 과정에 걸친 기술 기반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GMP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신사업 분야로 CDMO를 집중 육성 중이다. 현재 줄기세포치료제와 면역세포치료제, 엑소좀 생산용 세포주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CDMO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CDMO 사업을 통해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 기업들이 겪는 고품질 임상시험 원료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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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엑소코바이오가 바이오 신약을 조기에 상업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 인프라와 개발 노하우가 필요한 바이오 기업들과의 파트너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