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 복귀 후 숨고르기…금융·건설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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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5개월만에 2200선으로 복귀한 이후 숨고르기 중이다.

16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20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2201.88로 마감하며 지난 2월19일 이후 5개월만에 2200선 복귀에 성공했는데, 이날은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개인이 800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52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은행주들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은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기대감에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 SK하이닉스 (183,000원 ▲4,800 +2.69%), 삼성바이오로직스 (831,000원 ▼2,000 -0.24%), 셀트리온 (191,200원 ▲7,400 +4.03%), NAVER (187,400원 ▲300 +0.16%), 카카오 (53,700원 ▼700 -1.29%) 등 대부분 종목이 약보합세다. 현대차 (233,000원 ▼4,000 -1.69%)SK (178,600원 ▼4,000 -2.19%), SK바이오팜 (91,700원 ▼800 -0.86%)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0%) 내린 781.2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3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54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셀트리온 (191,200원 ▲7,400 +4.03%), 셀트리온제약 (105,100원 ▲1,400 +1.35%)이 약세인 반면 에이치엘비 (105,200원 ▼4,500 -4.10%), 씨젠 (24,050원 ▼550 -2.24%), 케이엠더블유 (16,980원 ▲130 +0.77%)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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