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커진' 삼성 건조기, 국내 최대 17kg 출시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0.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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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랑데 AI 건조기'/사진제공=삼성전자17㎏ '그랑데 AI 건조기'/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7,200원 ▼1,400 -1.78%)는 17일 국내 최대 용량인 17㎏ '그랑데 AI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 모든 용량(9㎏, 14㎏, 16㎏, 17㎏)의 건조기가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그랑데 AI 건조기 17㎏에는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이 탑재됐다. 슈퍼킹 사이즈의 이불까지 넉넉하게 건조할 수 있다.

열풍내부살균 코스는 뜨거운 바람이 드럼 뒷면과 팬, 열교환기 등에 남아있는 습기를 말려준다. 국제시험기관인 인터텍은 이 코스가 건조기 내부의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9.9% 이상 살균한다고 검증했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이다. 출고가는 209만9000~21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그랑데AI 최대 용량 1등급 패키지(24㎏ 세탁기, 17㎏ 건조기)와 에어드레서를 동시 구매하는 고객 대상 1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대용량과 위생을 모두 잡았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의류 관리 경험을 꾸준히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7㎏ '그랑데 AI 건조기'/사진제공=삼성전자17㎏ '그랑데 AI 건조기'/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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