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성공으로 2분기 깜짝 실적-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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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41,100원 ▼100 -0.24%)에 대해 주요 제작 드라마의 성공으로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8% 늘어난 1510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159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더킹'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더킹'은 시청률 부진과 광고 침체에도 불구하고 PPL(간접광고)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며 "6월20일부터 방영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2분기보다 3분기 실적 기여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중국 여행사 트립닷컴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요쿠 등 경쟁이 심회하고 있어 한국 1위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입지력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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