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업데이트 효과…목표가 45%↑-대신證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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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6일 컴투스 (38,450원 ▼200 -0.52%)에 대해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6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도 종전 기존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45% 높였다. 컴투스의 15일 종가는 12만4300원이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수혜 기대감으로 글로벌 게임주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며 "하반기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첫 게임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점차 기대감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3분기 중 글로벌 CBT를 앞두고 있다.



이어 "이번에 진행된 서머너즈 워 6주년 업데이트는 과거 어느 때보다 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양호한 서머너즈 워 매출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 역시 1370억원(YoY 10%, QoQ 39%)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머너즈 워 6주년 업데이트와 임금 상여 반영으로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각각 144억원, 18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91억원(YoY 21%, QoQ 65%)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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