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현대重 대우조선 합병 심사 또 유예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0.07.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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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현대重 대우조선 합병 심사 또 유예


유럽연합(EU)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합병 심사가 또 유예됐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합병 심사를 일시 유예했다. 이번 심사 중단은 EU 측 자료 수집과 질의 답변 검토 과정에서 이뤄진 통상적 절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EU가 심사를 중단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심사를 두차례 유예했다가 약 2달여만에 재개하면서 기한을 오는 9월3일로 제시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재차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심사결과 발표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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