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로만시스㈜ 기관차 초도 출고 축하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0.07.15 15:24
글자크기

경남도 투자유치기업 맞춤지원 통한 기업투자 성공 사례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15일 김하용 경남도의회의장(왼쪽에서 두 번째),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로만시스 기관차 초도 출고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15일 김하용 경남도의회의장(왼쪽에서 두 번째),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로만시스 기관차 초도 출고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5일 함안 칠서일반산단의 로만시스㈜(회장 장정식) 칠서공장을 찾아 방글라데시 수출용 기관차 10량 초도 출고 기념식에 참석, 출고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와 김하용 경남도의회의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로만시스는 2018년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수도권기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경남도 및 함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2019년 투자를 통해 칠서산단에 입주하고 현대로템으로부터 생산물량을 확보해 이날 첫 출고를 했다. 투자금액이 650억원에 달하고 130명 고용효과를 나타냈다.



로만시스는 방글라데시 외에도 호주 수출용 85량과 폴란드 수출용 트램 123편성, 내수용(코레일) 180량도 제작 중이다. 남아 있는 방글라데시 수출 물량 20량은 2021년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방글라데시로 가는 초도 물량뿐 아니라 앞으로 호주와 폴란드 등 세계 각지의 수출 물량이 확보돼 있어 함안 경제를 넘어 경남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로템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노동자에게도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개최하는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기업투자지원센터와 투자유치기관협의회, 투자유치자문관 제도 등을 운영하며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