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개발 모더나, 지분 보유한 바른손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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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모더나에 투자한 바른손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0분 기준 바른손 (1,541원 ▼18 -1.15%) 주가는 2845원으로 상한가(29.91%)를 기록 중이다. 바른손 계열사 바른손이앤에이 (607원 ▼3 -0.49%) 역시 전일 대비 405원(25.55%) 급등한 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초기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는 소식에 바른손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따르면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45명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됐다.

바른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바른손은 올해 3월 모더나 주식 2만1000주(7억8635만원 어치)를 매수했다.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올해 3월 이후 주가가 3배 가까이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바른손은 현재 상당한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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