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전날 글로벌 5G 선도 기업인 퀄컴의 핵심 통신 부품사로 채택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비에이치는 디케이티와 공동 개발한 5G 안테나 케이블이 퀄컴으로부터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퀄컴 칩과 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면 5G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안테나나 기지국 장비 등을 생산하는 5G 부품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기지국에서 사용하는 안테나, 필터 등을 생산하는 케이엠더블유 (18,660원 ▼70 -0.37%)는 4400원(6.83%) 오른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트랜시버(광신호와 전기신호를 양방향으로 변환하는 부품)를 생산하는 오이솔루션 (16,890원 ▲240 +1.44%)은 2900원(5.73%) 올라 5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RFHIC (23,650원 0.00%)는 1.96%, 서진시스템 (17,100원 ▼190 -1.10%)은 4.01%, 다산네트웍스 (3,430원 ▲15 +0.44%)는 3.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