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SM6/사진제공=르노삼성차](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1508301967892_1.jpg/dims/optimize/)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는 신규 파워트레인(엔진)을 장착해 주행성능을 높였으며 리어(뒷부분) 서스펜션(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흡수하는 장치)을 개선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엔진이다. '더 뉴 SM6'엔 TCe 300과 TCe 260 2가지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적용되며 변속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도 장착됐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가 공동개발한 신형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구현한다. 실용 주행 영역인 1500~3500 rpm 구간 내에서 우수한 파워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ℓ)당 13.6 km로 국산 가솔린 중형세단 중 가장 좋은 수준이다.
![더 뉴 SM6 내부/사진제공=르노삼성차](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1508301967892_2.jpg/dims/optimize/)
특히 TCe 300엔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소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저감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을 동급 최초로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는 게 르노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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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보강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도 눈에 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은 정차와 재출발이 가능하며, 새로 추가된 차선 유지 보조(LCA)와 함께 자율주행1단계 수준의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가 가능한 긴급제동 보조(AEBS), 차선이탈 방지보조(LKA), 후방 교차충돌 경보(RCTA) 등이 추가됐다.
'더 뉴 SM6'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TCe 260의 경우 △SE 트림 2450만원 △SE Plus 트림 2681만원 △LE 트림 2896만원 △RE트림 3112만 원 △프리미에르 3265만원이며, TCe 300은 △LE 트림 3073만원 △프리미에르 3422만원이다. LPe은 △SE 트림 2401만원 △SE Plus 2631만원 △LE트림 2847만원 △RE 트림 3049만원이다.
르노삼성은 올 하반기에 '더 뉴 SM6'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조에', QM6 상품성 개선모델을 연달아 출시하며 XM3가 불붙인 내수 시장 선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XM3는 지난 3월 시장에 나온 이후 2개월만에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올 상반기에만 2만2252대가 팔렸다.
김 본부장은 "'더 뉴 SM6'는 새로운 엔진과 최신 멀티미디어 시스템, 첨단 주행보조장치와 라이팅 시스템,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승차감으로 새로운 면모를 갖췄다"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SM6/사진제공=르노삼성차](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1508301967892_3.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