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사망 후 BJ 세야에 비난 폭발…결국 활동 중단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0.07.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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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박소은. /사진=박소은 인스타그램BJ 박소은. /사진=박소은 인스타그램


유명 BJ 박소은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BJ 세야가 박소은에 대해 언급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3일 자신을 고(故) 박소은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고인의 아프리카TV 채널에 글을 올리고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을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라며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한다.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J 박소은은 최근 그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사생활 폭로 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폭로 글에는 BJ 세야가 박소은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로 인해 박소은은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야는 지난 4일 본인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 채널에 박소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박소은을 향한 악플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결국 그는 세상을 등지게 됐다.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세야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세야는 박소은과 관련된 콘텐츠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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