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 뉴스1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연출 최윤석, 이호)에서는 황지우(윤현민 분)에게 선을 긋기 위해 연인 행세를 하는 서현주(황정음 분), 박도겸(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기롭게 황지우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던 서현주는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혔고, "3년 안에 선우 웹툰 업계 3위에 올리고, 영업 이익 흑자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되면 플랫폼 독립 시켜달라. 제가 지분 100% 소유하겠다"라고 조건을 내걸며 복직했다.
박도겸은 과거 그렸던 서현주의 초상화를 보며 다시 한번 서현주를 추억의 장소로 이끌었다. 이어 박도겸은 서현주의 초상화를 그려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언제나 그렇듯 장난 가득했던 박도겸이 서현주를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서현주 볼에 기습 뽀뽀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순은 이 소식을 서호준(서현철 분)에게 알렸고, 두 사람은 서현주와 박도겸의 사이를 크게 오해했다. 아들처럼 키웠던 박도겸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느니 서현주와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그들은 "불러다 확인해 보자"고 결정했다.
방송 말미, 서현주는 선을 넘으려는 박도겸을 의식한 듯 거짓 연인 행세를 그만하자고 통보했다. 박도겸은 누나 동생 사이임을 확실히 하려 하는 서현주에게 "누나가 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다. 근데 누나 난 누나를 보면 설레.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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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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