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세금을 더 물려라 호소하는 세계 부호 83인의 서한 (트위터)© 뉴스1
13일(현지시간) 미 CBS와 CNBC 등에 따르면 '인류를 위한 백만장자들'(Millionaires for Humanity) 단체는 이 공개서한에서 "우리에게 세금을 더 부과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처럼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게 물리는 세금을 영구적으로 올리는 방법을 통해 의료시스템과 학교, 치안을 위한 자금을 모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종사자들에게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있다"며 "필수업종 종사자들은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부담에 비해 엄청나게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서한에는 애비게일 디즈니의 동생 팀과 제리 그린필드 벤엔제리스 미국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창업자, 윌리엄 제인웨이 벤처캐피털리스트, 리처드 커티스 영국 영화감독 등 7개국 부호 83명이 서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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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상속녀 애비게일 디즈니 © AFP=뉴스1
유엔은 최근 보고서에서 세계 최고 부호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순자산이 50% 이상 증가한 반면 약 5억명은 빈곤층으로 내몰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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