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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 쏟아진 폭우로 경남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상황에서 지역 경제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진주상의 회원들이 단체로 1박2일 골프를 치러간다는 게 상식 밖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번 골프 여행은 진주상의 회원 36명이 참가했다. 관광버스 한대를 빌려 14~15일 경북 영덕 소재 골프장 등으로 일정을 잡았다.
또, 골프 여행에 동행한 업체 중 진주시의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은 회원사의 지원은 몰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시민 이모 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폭우로 피해가 가중되는 이 시국에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단체로 골프를 치러 갔다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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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상의 관계자는 "골프는 상공회의소 내 클럽에서 추진했고 회원들이 자발적을 돈을 내고 신청자에 한해 골프를 치러 갔다"며 "지역 경제인들의 정보 공유와 업종간의 상생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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