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14일 미주개발은행과 ‘남미지역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적용방안 컨설팅’ 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작년 6월 미주개발은행과 가진 워크숍 모습.© 뉴스1
넥서스(Nexus)란 여러 대상이 ‘상호연계’ 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는 물의 관점에서 에너지, 식량 자원과 상호 연계해 효율성 및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정책과 기술을 말한다.
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 2월까지 18개월 동안 한국의 물관리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남미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외국과의 기술력 경쟁에서 얻은 대한민국 물관리의 성과”라며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제공할 수 있는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