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파이어사이드 챗'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12.15/사진=뉴스1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도계 미국인인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화상회의 이후 향후 5~7년 동안 인도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피차이 CEO에 따르면 구글은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간다. 다양한 현지 인도어에 대한 접근, 인도인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 생산,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교육 등 사회적 이슈 촉진을 위한 기술 사용 등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인도의 통신기업 '지오'에 57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마존도 인도 사업 확장을 위해 50억 달러를 투자했다. 월마트도 인도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를 16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