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맞벌이 가정 위한 품앗이 활동 기대

뉴스1 제공 2020.07.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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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밀양시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 뉴스114일 밀양시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가 14일 아동 돌봄을 위한 복지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경남도 리모델링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5000만 원을 들여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 마련됐다.

128㎡규모로 조성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내부에는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갖춰져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아동과 부모 및 초등학생 저학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돌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과 방과 후에 초등돌봄서비스와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둔 이웃가족과 모임을 만들어 학습, 체험, 예체능 등을 함께하는 ‘품앗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육아는 더 이상 한 가정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와 이웃이 함께 나서서 해결해 나가야 할 사안이다”며 “출산과 육아, 돌봄시스템이 잘 연결돼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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