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추진…타당성 용역 진행

뉴스1 제공 2020.07.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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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 뉴스1충북도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가운데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전담할 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바이오산업진흥원(가칭) 설립 타당성 및 운영 방안 검토 연구용역'을 10월 초까지 진행한다.



연구용역은 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기본 구상과 운영 방안도 설계한다.

국내외 바이오산업 전담기관도 분석하고, 오송 바이오밸리 입주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립 관련 의견도 수렴한다.



충북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부 회의 등을 거쳐 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설립을 결정하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두고 충북도 산하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하면 기업·연구기관과 협력 관계 유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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