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이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페이스북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News1](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1415048297763_1.jpg/dims/optimize/)
백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료진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검체를 채취해야 하는 어려움을 시급히 개선해야 된다고 판단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는 아크릴 벽으로 분리한 두 공간에 각각 양압과 음압시스템을 설치해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의료진은 물론 시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 시장은 이날 정부가 모든 교회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 데 따라 지난12일 관내 30인 이하 소규모교회 170곳과 대형교회 2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모니터링 했다고 밝혔다.
![처인구보건소 글로브월 선별진료소 모습.(용인시 제공)© News1](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1415048297763_2.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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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학원, 장례식장 등 1012곳을 모니터링 한 결과 94%인 955곳이 도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회원제로 운영하거나 폐업이 의심되는 나머지 57곳에 대해서는 점검반을 편성해 실태를 확인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이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피해가 우려되는 세월교 9곳, 지수지 11곳, 침수 우려 도로 등 고위험 지역 23곳을 일제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비상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폭염에 대비해선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191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가동하는 등 다양한 저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정부지침에 맞춰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야외 무더위 쉼터 23곳의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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