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한국의 청동기 문화 2020' 특별전 인기

뉴스1 제공 2020.07.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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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까지 청동기 시대 유물 970점 선봬

(왼쪽부터)광주 신창동유적 ㄱ자모양 송풍관, 전주 마전유적 ㄱ자모양 송풍관, 전주 안심유적 ㄱ자모양 송풍관.(국립청주박물관 제공)© 뉴스1(왼쪽부터)광주 신창동유적 ㄱ자모양 송풍관, 전주 마전유적 ㄱ자모양 송풍관, 전주 안심유적 ㄱ자모양 송풍관.(국립청주박물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최지원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개최 중인 '한국의 청동기 문화 2020' 특별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90년대 이후 전국에서 발굴·발견한 청동기 시대의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보 141호 전 논산 정문경(잔무늬거울), 국보 143호 화순 대곡리 출토 청동기, 보물 1823호 농경문 청동기 등 97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신출 자료로 학술적 의미가 큰 대표 유적 정선 '아우라지 유적', 청주 '학평리유적'과 '요령식동검' 등도 전시한다. 'ㄱ'자 모양 '송풍관', 구분마연기법으로 잔손질한 '청동검'은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했다.



전시품 사진을 볼 수 있는 전시 도록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 샘플북도 마련했다.

덕분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고 있다.

전시는 8월 9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계속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검사 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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