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평한 화면의 '갤럭시노트20' 등장…엣지는 후면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7.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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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예상 렌더링.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예상 렌더링.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공개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 렌더링(예상도)이 등장했다. 앞서 알려진 대로 '엣지' 디자인이 아닌 '플랫'(평평한) 화면이 적용된 것이 확인된다.

14일 중국 유명 IT 팁스터(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에 "갤럭시노트20"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갤럭시노트20+'(플러스)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평평한 전면을 보여준다. 또 작아진 셀피 카메라 구멍도 확인된다. 다만 베젤은 다소 두꺼워진 인상을 준다. 이는 엣지 디자인이 빠지면서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일반 모델에서 엣지 디자인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후면에는 여전히 엣지가 적용됐다.



후면 모습은 갤럭시노트20+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된 대형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다. 정확한 카메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델에 따라 최대 1억800만 화소 촬영과 50배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카메라 구성은 광각, 초광각, 망원 렌즈로 예상되며, 여기에 초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레이저 초점 센서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20은 전작대비 더 강력해진 카메라, 달라진 S펜 등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S펜은 포인터 기능까지 갖출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판매 가격은 전작보다 소폭 저렴해진다. 갤럭시노트20 출고가는 120만 원대 초반, 갤럭시노트20+는 145만 원대에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출시는 내달 21일로 잠정 확정됐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다음 달 5일 23시(한국기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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