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자모라. /사진=12 News 유튜브 채널
AP 등 외신에 따르면 자모라는 이혼소장에서 '우리의 결혼은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화해와 희망이 존재할 수 없다'며 '남편의 재정적인 지원도 필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모라는 남편 다니엘과 2015년 11월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모라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였다. 그는 27살이던 2018년 당시 그녀가 가르치던 13살 학생과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20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감옥에서 복역 중이다.
자모라의 부적절한 관계는 피해자의 어머니에 의해 발각됐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밤에 문을 닫고 싶어 하는 등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아들의 휴대전화에 보호자 모니터링 어플을 설치했고,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