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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피의자 소환조사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0.07.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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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양유업/사진제공=남양유업




경찰이 경쟁사에 대한 비방 댓글을 게시하라고 대행사에 지시한 의혹을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5일 홍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비방 댓글 작업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관련 수사를 착수한지 1년 3개월여만이다. 홍 회장은 지시 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강남 남양유업 본사에 있는 홍 회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경영진의 직접 지시나 묵인 여부와 관련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방 댓글 작업을 실행한 홍보 대행사에 남양유업의 자금이 흘러간 사실도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주말 홍 회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주말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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